그리운 부산, 따뜻한 부산
지난 가을에 다녀온 부산여행 사진을 주르륵 보니까 막 울컥 한다. 다시 가고 싶어서! 개금 시장 길 한 가운데에 자리잡은 카오스냥이, 여기 내 자리다! 하는 포스가 물씬- 인정하노라, 이 귀요미야! 그립고 그리웠던 밀면, 여기는 개금밀면. 그치만 나는 남천동 본가밀면에서 밀면을 배웠기에- 개금밀면보다는 여전히 본가밀면 승! 입구에서 롯데카드 만들고 공짜 입장한 해운대 아쿠아리움. 나는 정말로 사랑합니다. 아쿠아리움- 쥐포같이 생긴 피라냐, 학! 뭔가 장어류였는데, 표면이 초극세사마냥 보들보들해보인다. 장어가 화려해 +_+ 얘는 뭐가 그렇게 억울한 지 입을 다물 줄을 모르더라- 아아, 신비로운 거북느님 T_T 어떤 아즈씨가 손을 내밀자 고양이처럼 스윽 다가와서 뽑뽑해주고 갔다. 야무지게 다문 입이 귀여운 ..
f. JiNJiN TriP
2012. 1. 13.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