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903 TUE 9월이야! 그리고 나는 야근이야!
a.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다. 급기야 그저께는 밤에 누워서 덜덜 떨며 '춥다, 오빠. 춥지, 오빠? 추워, 오빠'를 반복하던 끝에 어제는 얇은 여름 홑이불을 걷어내고 약간 도톰한 이불을 꺼냈다. 경기도의 가을은 빠르게 온다. 그러고보니, 올해는 거의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집에 에어컨 없는 여름을 보냈다. 이렇게도 살아진다는 것이 신기하고, 왠지 또 뿌듯;; 하루에도 여러 번 샤워, 덕분에 샤워젤이나 로션 등 바디용품에 집착하게되었지만 누진세 어쩌고 하는 전기세 폭탄 걱정없이 지낸 건 좋았다. 니냐뇨- b. 일을 하는 건 좋은데, 늘 꼬이는 스케줄이 문제- 지금도 밀린 일정 때문에 내가 가야 할 야근외근에 통언니가 대신 나갔다. 만삭의 몸으로, 암쏘쏘리 버달러뷰, 통언니! T_T 클라이언트는 하나가..
b. DaiLy NotE
2013. 9. 3.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