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G
학교 다닐때 처음 유행하기 시작했으니까 우르르 등장한지 얼추 십년이 다 되어가는 요놈의 어그, 다리가 가늘고 긴 아이들이 신어야 이뻐보였기 때문에 나는 그저 외면했었다. 저것은 내 것이 될 수 없다.라는 생각- 그런데 2008년 끝자락에, 나모키가 뜨숩게 겨울 나야한다면서 사주는 거다. 나는 멋이 아니라 그 따뜻함 땜에 산거다. 근데!!! 어그없었음 진짜 올겨울 어떻게 났을까 싶다. 완전 교복처럼 신고 다니는 내 어그, 이렇게 따뜻할 수가- 신기한게도 맨발에 신어도 땀도 안차고 무지 따뜻하다. 다리가 굵어도, 다리가 짧아도, 나는 춥기 때문에 오늘도 어그. 아침 체감온도가 영화 17도라는 오늘도 나는 당연히 어그.
a. J i N J i N
2009. 1. 12.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