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원단 여름이불
와플원단 2마 반을 사서 여름이불 완성- 바이어스 처리를 할까 하다가 그냥 네 귀퉁이를 가지런히 접어서 박아주었다. 올록볼록 칸칸이 되어있어서 다림질 안하고 샤샥 눌러 접어도 잘 고정되고 바느질도 잘 되어서 마음에 드는 원단이다. 여름엔 더워서 아무리 얇은 이불이라 해도 걷어차게 되는데 그러면 또 배앓이하고... 그래서 둘둘둘 말고 자려고 커~어다랗게 만들었다. 퀸사이즈 침대를 가득 덮고도 넉넉한데 착착 개어놓으니 얄팍해진다. 들러붙지 않으면서 포근한지라 마루에서 낮잠잘 때 덮어도 좋을거 같다. 린넨에 고냥이 스탬프를 찍고 스티치로 가장자리 처리했는데 사진 찍어놓고 보니 왜케 징그럽;;; 실제로 보면 좀 나은데 :P 뽀송뽀송한 워싱커버 베개에 홑이불까지, 우훗- cotton 100% 여름침구 든든한거다.
e. JiNJiN MadE
2009. 7. 2.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