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r Lee
홍대 삼거리포차 골목의 와이너리- 나모키와 나 나름대로 둘의 추억이 있는 곳이랄까? 으힛- 와인 한병 비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거 참 좋다. 집에서도 마실 수 있지만, 이상하게 맥주랑은 다르게 와인은 밖에서 먹어야 더 좋다. 이날의 안주는 카프레제. 모짜렐라+토마토 외에 발사믹 드레싱의 샐러드를 듬뿍 주는데 꽤 괜찮았다. 크래커에 사과쨈, 치즈, 건포도 올린 기본안주도 네 접시쯤 와그작와그작- 둘 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데도 왜 남이 만들어주는걸 먹어야 훨씬 맛있게 느껴지는지! 오랜만에 와인 마시고는 이후 완전 꽂혀버린 나모키는 오늘도 와인을 사러 이마트에 들러야겠단다. 난 맥쮸 마시면서 테트리스 하고 싶은데, 와인 마시면서는 테트리스 왠지 안 어울려. 와인도 사고 맥쮸도 사야지 ☞☜
d. JiNJiN KitCheN
2009. 1. 3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