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모처럼 날씨좋은 주일 오후, 와플 먹고 싶다 노래 불렀던 나모키와 함께 우키를 데리고 삼청동으로 고고! 지인-짜 오랜만에 삼청동 갔더니 역시나 사람이 봐글봐글, 아압- 우리가 비밀스럽게 만날 때(☞☜)의 그 고즈넉한 삼청동은 이제 없는거다. 전에 연님추천으로 봤던 북촌에 대한 다큐도 생각나고 차가 밀리고 빵빵대고 인도도 북적이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괜히 좀 마음이 그랬다. 나도 이런 삼청동의 모습에 한 몫 하고 있는 거니까 왠지, 누구에게인지는 몰라도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런 생각은 배고픈 마음 뒤로 사알짝 감춰두고 일단 와플하우스로 갔다. 오늘 이것이 나모키와 나의 첫 식사! 시간은 이미 오후 네시!!!! -_- 폐인처럼 살고 있구나, 우리;;; 끼니로 먹을거니까 아스크림 와플 아니고, 와플 콤비..
a. J i N J i N
2009. 7. 19.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