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가을 웤샵
지금의 회사에 입사한 후 첫 웤샵- 이전까지의 웤샵은 어쩐지 회사일에 토요일을 빼앗긴다는 생각에 마딱찮은 사람들과 한 조가 되어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부담감까지 그닥 반갑지 않은 행사였는데 지금은 워어-낙에 가족적인 분위기라서 부담도 거리낌도 없이 가뿐한 마음일 수 있었다. 통언니를 만나서 커피랑 토스트까지 챙겨들고 회사로 가자마자 바로 출발! 존쌤국장님이 운전하는 차 뒷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게 수다를 와구와구 떨면서 충남 태안으로 가자가자- 하지만 전날부터 살짝 삐리리한 몸 상태에 차 안으로 내리쬐는 햇빛을 고대로 받다보니 내 상태는 점점 메롱메롱해지고 +ㅅ+ 급기야 휴게소에서 오징어랑 쥐포랑 핫바 등등을 먹고 싶은 생각 조차도 안 들더라니, 이것은 정말 나로서는 큰 이상징후가 아닐 수 없었던 것이었던 ..
a. J i N J i N
2010. 11. 1.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