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
자전거를 타지 못한지 벌써 2주가 지났다. 오늘도 나는 얇지만, 그래도 분명한 코트"를 입고 출근했는데 그래도 목도리 둘둘 말고, 장갑끼고 모자쓰고 하면 아직은 자전거를 탈만한 날씨가 아닌가 싶어서- 좀 더 진짜 겨울이 되기 전에 타야하는데 타야하는데, 조바심이 난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나모키가 피곤에 쩔어 늦잠을 자면, 잠옷차림에 새집 머리를 하고 주부가요열창 보는건 건너뛰고 나 혼자 자전거 타고나가 동네 한바퀴 돌고 와야겠다. 가을의 자전거 타기란, 봄날의 목련처럼 짧게 왔다 가버리고 마는 것이니까-
a. J i N J i N
2008. 11. 6.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