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식탁
이번 주 내내 간단하게나마 저녁 밥을 집에서 해 먹고 있다. 스스로 기특해하고 있는 맞벌이 가정의 주부 김 징징(만 29세 - 자동차보험회사에서 인증받음) 냉장고에 있는 것을 긁어모아, 약간의 새로운 재료를 더해서 차리는 아주간단 쵸간단 완전간단한 저녁 식사이지만 별 것 없는 반찬도 맛있게 먹어주고, 조미료 없는 음식에 속도 편하고, 마음도 뿌듯하니 일석삼조다! 집에 오자마자 옷만 갈아입고 소파에 한 번 앉지도 않고 바지런하게 저녁 준비하는 보람이 있다. 게다가 드디어 묵은 쌀을 다 먹고 요즘 새로 선물 받은 쌀로 밥을 짓는데, 우어 밥 냄새가~ 밥 냄새가~ 씹을수록 밥 맛이~ 밥 맛이~ 밥만 꼭꼭 씹어도 정말 맛있어서 눙물이 T^T 어제 저녁에는 이렇게 먹었다. 나만 먹으니까 양배추 잎을 5~6장만 띠..
d. JiNJiN KitCheN
2011. 3. 17.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