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바둥
정수기 설치하고 싱크대 대청소도 하고 가스렌지 기름때도 박박 닦아내고 빨래 개고 또 빨래 돌려서 널고 울샴푸로 조심조심 니트도 빨고 집안일에 전념한 주말을 보내고 일요일 저녁은 다이어리도 쓰고 커피도 마시면서 조용히 보내기. 나는 뜨끈뜨끈한 바닥에 앉아 엉덩이를 지지고 남편은 소파에 앉아 무릎 위에서 졸고 있는 바둥이를 쓰다듬는다. 카메라를 갖다대자 슬며시 눈을 뜨는 바둥남과 슬그머니 장난기가 발동하는 남편! 재미있게 노는 둥이아부지와 바둥이♡ (바둥이도 그렇게 생각하지? 으흥? 으흥? 으흥?) + 걱정마세요. 바둥남 수염은 뽑히지 않았어욤 ☞☜
c. My BeBe
2008. 2. 17.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