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a, March 2009_엔니치
오사카에서 찍은 필름들 현상, 스캔해오니, 바보같이 가방에 한 롤은 덩그러니= 두고두고두고 있다가 겨우 어제 짬내서 코스트코 댕겨왔다. 오사카 식도락이야기 분노의 업뎃하다가 지금 너무 맥이 끊겨서 감을 잃었지만, 황홀했던 그 맛을 생각하며 다시 고! 둘째날 저녁은 두 번 먹기로 했다. 나모키 친구인 차누오빠의 일본인 직장 동료가 추천해 준 음식점 리스트 중, 근접한 거리의 두 곳에 가기로 했다. 첫번째 메뉴는 쿠시가츠- 쿠시가츠는 여러가지 재료를 꼬치에 끼워 튀겨내어 소스에 콕 찍어먹는 음식이다. 메뉴판을 휘리릭 넘겨보니 오만가지 재료가 다 있다. 몹시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 말이, 보통 많이 먹는 건 18개가 나오는 세트라고 하는데 우리는 두번째 저녁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10가지 세트로 주문했다. 메뉴..
f. JiNJiN TriP
2009. 4. 13.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