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OMO BOOKS&COOKS
윰여문진과 함께 한 주말의 브런치- 먼먼이의 추천으로 DUOMO BOOKS&COOKS에 가기로 했다. 영업을 쉬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바뀌는 브런치 메뉴와 꾸준한 저녁 메뉴가 있는 두오모는 아직은 조용한 효자동 골목 어귀에 자리하고 있다. 벽돌로 마감한 외관이 어쩐지 친근한 느낌이고, 원목과 하늘색 벽의 내부 모습도 카모메 식당같이 정갈하고 단정한 느낌이다. 우리가 갔던 날의 메뉴는 부드러운 치즈크림소스의 뇨끼 감자와 토마토를 곁들인 따뜻한 오징어 샐러드 아메리카노 그리고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추가했다. 상상했던 것과 너무 다른 오징어 샐러드(진짜 샐러드니??!!)의 모습에 살짝 당황했지만 첫 보기와는 달리 든든한 한끼 한접시 식사가 나왔다. 커다란 창 바로 앞자리에 앉아, 테이블 위로 쏟아지는 햇살을..
d. JiNJiN KitCheN
2008. 10. 2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