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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잊고 신어보자, Superga 2750

g. JiNJiN's CaRT

by 징징_ 2013. 10. 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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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다, 갖고 싶다,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다가 위시리스트에 넣어놨엇던
수페르가 스니커즈-

어엄,
벤시몽도 세 개나 있고
뉴발란스도 세 개나 있고(두 개는 이제 거의 안 신지만)
컨버스도 세 개나 있고(세 개 다 그리 자주 신지는 않지만)
스니커즈만 어찌나 많은지... 이렇게 쓰고 보니 진짜 많네;;
그에 반해 구두는 디플랫 하나, 5cm 짜리 힐 하나 이게 끝이다!!!

(나란 여자...)

여성스럽게 얄쌍한 힐을 신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만,
신고 걷지를 못하니... 또르르...
그래서 역시 잘 신을 수 있고, 또 좋아하는 신발은 단화나 스니커즈-
다행히 회사도 외근 때 제외하면, 복장에 구애받는 곳은 아니라서 다행이다.





신발장 속 뉴비, 이거슨 바로 갖고 싶다고 노래 불렀던 수페르가!
이번 생일에 먼동이와 윰미가 생일 선물로 스니커즈를 하사하셨다. 고맙십니다-

요즘 맨날 저 신발에 여바루가 생일 선물로 하사하신 키버포 가방만 주구장창이다.
신발이 양말같고, 가방이 나와 한 몸같은 이 상황 ㅋㅋㅋㅋㅋ
얘들아 고마웡-♪

빈티지스런 레드체크라서 좀 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청바지랑 잘 어울리니깐 됐다.
입는 옷의 80%가 청바지니깐;;

벤시몽은 내 발이 착 붙어서 더 가볍고 양말 같고 마치 맨발처럼 편안하고, 대신 바닥의 작은 돌까지 읽어내는;; 반면
수페르가는 밑창이 두툼한 만큼 묵직해서 첨엔 좀 적응안되지만(마치 소싯적 닥터마틴 신던 기분 ㅋㅋ) 신다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결론은 둘은 참 다른데 둘 다 좋다. 아하하항-





팩토리 670 갔을 때도 잔디밭에서 찰칵찰칵-
빨간색 줄무늬 티셔츠로 위, 아래 깔맞춤했음;; 꺄르르르르르-


+
다음엔 네이비 한 켤레, 스터드 다다다닥 박힌 거 한 켤레 이렇게 사야겠다.
구두 한 켤레보다 훨 싸니깐... 두 개 사도 될거야...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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