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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왕 나모킹이 선사하신 마이크로켈리

g. JiNJiN's CaRT

by 징징_ 2014. 5. 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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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일본여행에서 돌아오던 날-
공항 면세점에서 선물왕 나모킹이 팔찌를 하사하셨다.
당시 나모키는 곧 백수 신세를 눈 앞에 둔 상태였으나 (즉, 현재 직업이 없다능!!! 놀고 있다능!!! ㅋㅋㅋ)
무척 과감하게 선물을 앵겨주셨다.






이거슨 나의 첫 오렌지박스! 주황주황하고 두근두근하고도-





얄팍한 상자 안에, 얄쌍한 팔찌가 들어 있다.
(상자에서 꺼내자마자 더스트백에는 구름이 털이 날아와서 들러붙고;;)



나모키가 골라준 팔찌는 피부색에 가까운 얌전한 컬러에 아주 심플한 은장 마이크로켈리-
나는 참 이상하게도 너무 블링블링하거나 화려하거나 눈에 띄거나 과감한 아이템이 어울리지 않는다. =_=

선물왕 나모킹답게, 모든 선물은 본인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해준다.
아무리 내가 마음에 들어 해도 본인이 별로라고 생각하면 절대 주지 않는데,
반대로 나모킹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보이면 나에게 적극 권장하며, 결국 앵겨준다.

이 팔찌도 주르르륵 놓은 수 많은 컬러와 소재, 디자인의 팔찌들 중에서
내가 고른 것 3, 4개를 별로야, 싸보여, 패스~, 안돼! 한 후에 이제 제일 이쁘다! 라면서 결정해 주었다.

늘 그렇듯, 가격표를 보고 고르지 않아도 나모키가 고른 것은 언제나 비슷한 제품들 중에서 가장 비싸다.
눈이 보배인 것인지, 웬수인 것인지, 하하하-





열고 닫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든다. 아주 심플하고 매끈-





나의 신체 중 유일하게 얇은 손목 (그래서 내가 팔찌를 좋아하는건가)
구입 당시에는 사이즈 별로 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M, S 등 손목둘레에 따라 사이즈가 있다고 한다.
그때서야 찾아보니 내 팔찌는 XS 사이즈......... 다리가 이러면 얼마나 좋아 -ㅅ-


부피감이 거의 없어 시계랑 같은 팔목에 해도 부담없고
하나만 하면 얌전, 다른 팔찌들이랑 레이어드하기에도 좋은 팔찌다, 히릿!


백수 선물왕 나모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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