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오름이

Klasse S + Mitsubishi Super MX 100

바둥이와 구름이가 다니는 차오름동물병원의 터줏대감 오름이는?
아주 이쁘고 성격좋은 노랭이 아주머니이다.

주로 정수기 위에서 이렇게 식빵을 굽고 있는데,
정말로 오랫동안 꿈쩍도 안해서 인형이나 쿠션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다.
처음 만난 날부터 쓰다듬기도 허락해주고
조금 더 친해지면 골골송도 불러주는 마음씨 좋은 아줌마이다.
요새는 병원에 온 업둥이 아가랑 놀아주느라 밤새 잠을 못자서
낮이면 헤롱헤롱 거리는 오름이는 빳빳한 흰 수염이 매력적이다.

동물병원에 살면서 갖가지 성격의 갖가지 동물들을 모두 겪어서인지
웬만한 일에는 눈 하나 깜짝않고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는 대인배 고양이 오름이!
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