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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FRI

b. DaiLy NotE

by 징징_ 2009. 1. 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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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8년 마지막 날은 MBC 가요대제전과 함께 마무리하고
2009년 첫 날 역시, MBC 가요대제전과 함께 맞이했다.
ㅡㅠㅡ;;;

이제 나는 29살이다. 이런 나이 오지 않을 거 같았는데, 스물아홉살이라니-
빨리 내가 서른살이 되어서 같이 삼십대였으면 좋겠다는 나모키의 말을 가볍게 제껴주고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대의 마지막 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여러번 넘나 돌았던 20대,
그 마지막 해를 뜨겁게 불태워야겠다고 다짐했다!
너무나 게을러빠진 이 몸에 가열찬 채찍질을 해가며 결코 뒷걸음질 치지 않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지.

또 가장 중요한 것!
가족들 친구들 동료들 선배들
내 곁에서 마음을 함께 나누는 모든 사람들을 더 많이 생각하고, 그들에게 더 많이 베풀 수 있는 한해가 되어야겠다.

지난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려욤! :D


b. 백세카레면
새해를 맞이한 기념으로, 옷더미가 쌓여 점점 동굴이 되어가던 옷방을 열심히 정리하고
뿌듯한 기분에 나모키와 함께 백세카레면을 끓여먹었다.
그때가 투에이엠, 새벽 두시!!!!
그래놓고 출근할 때 얼굴부으면 안된다고 따뜻한 우유까지 벌컥벌컥 마시고 잔다.


c. 외로운 1월 2일
차장님은 휴가라 내 옆자리는 텅 비어있고 ㅜ.ㅜ
나모키는 전체 휴무라 집에서 자고 있고 ㅜ.ㅜ
먼먼이도 휴가라 네이트온에 없고 ㅜ.ㅜ
여발이도 전체 휴무가 네이트온에 없고 ㅜ.ㅜ
나 너무 외롭고 친구없는건가? (썩소;;)
키보드 치는 손도 시려워서 더욱 처량하고 외로운 1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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