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요일 저녁

a. J i N J i N

by 징징_ 2009. 10. 18. 17:33

본문


이런저런 볼 일을 마치고 우리집처럼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에서,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밤에는 따뜻한 라떼와  달콤한 로얄밀크티-




소박한 작은 꽃다발도 정겹게 느껴지는 노란 조명의 가을밤,
come home을 보면서 미래의 우리집에 대해 꿈꾸는 것도
플랫님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것도 왠지 모르게 더 정겹다-




오랜만에 나들이 나온 바둥이-
아빠 따라서 남대문 카메라샵까지 가보고;;;
플랫에선 신난다고 실컷 돌아다니다가(역시 바둥이는 좀 민폐고냥;;;)
 결국은 항상 머무는 푹신한 쿠션 위에 자리를 잡는다.
밖에만 나가면 예민해지는 [예미나이 바둥]이지만
나름 이번엔 좀 안겨있기도 하고 봉투놀이도 같이 하고-
그래도 ㅈㅎ님이 놀아준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신 거 생각하면
그에 비해 바둥이 리액션이 너무 약했던 것 같아서, 내가 다 죄송할 지경;;;
진짜진짜 동물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 :D



ㅈㅎ님이 마련해주신 종이봉투 속으로 쏘옥-
[동공확대 후, 귀염발산 내공]의 바둥이. 아웅!
그래도 넌 아직 멀었드아.... ㅡ_ㅡ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