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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우스_1

a. J i N J i N

by 징징_ 2009. 11. 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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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벼르고벼르고벼르던 사우떤쿠로의 연하우스 방문!
아파트 입구를 못 찾아서 한 바퀴 크게 돌았지만
나에겐 네비게이숑이 있으므로 걱정말고 안심, 훗-
연주부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는 따뜻한 403호를 방문해보았다.




돼지고기보쌈과 직접 담근 김치로 한 상 떡하니 차려주시는 연님 ㅜ_ㅜ
엄마의 집밥을 여기서 맛보았다.
완전 맛있어서 먹고 또 먹고 먹고 또 먹고 먹고 또 먹었다, 아웅 신나!




결혼할 때 남대문가서 구입하셨다는
어메리칸빈티지st. 커피잔에 담긴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밥 먹으면서 동시에 쪄내신,
JK님 회사 야유회에서 한 박스 받아오셨다는 달디 단 고구마와 과일로 후식




한참 바느질아니고 재단;;하고 있는데,
쟈기 떡꼬치해줄까? 하시는 연님의 마음, 그것은 엄마의 마음





미리 제조해놓으신 비장의 소스를 꺼내서 새끼손가락으로 콕 찍어 슬쩍 맛본 후,
괜찮네, 하며 촤락 부으니 맛있는 냄새 지대로 날린다.
사진 찍으면서 콧구뇽 벌름벌름!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연님에게 찾아가
히밤쾅 회사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하소연한 것이 못놰 죄송스럽;;;
지만 그래도 다 했다. 맞아요맞아요맞아요 백만번쯤 되풀이 한 듯-

거실에 샤라락 들어오는 햇빛을 보며
쫄깃쫄깃 매콤달콤새콤 떡꼬치를 좍좍 뜯으면서
바느질이야기, 남편이야기 등등을 하고 있으려니
이것이야말로 내가 꿈꾸는 주부의 생활이로구나!
가정주부놀이 지대로 ㅜ_ㅜ 행복해, 흑흑-
나 정말
연님에게 주부친구가 되어드리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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