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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레왕의 집] 파쿠모리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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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징징_ 2010. 1. 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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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은 전날 못 먹은 파쿠모리 카레-
역시 점심 때는 홍대 주차장 골목도 완전 널럴하다.
하지만 우리는 주차비를 내지 않는 한쪽 골목안으로!
나모키의 경이로운 '완타치파킹'으로 주차를 하고 신나서 고고싱 :D

나는 파쿠모리 오리지날 카레(8,000원)를, 나모키를 파쿠모리 치킨카레를 주문했다.
밥 위에 저것은,
함박스테이크도 돈까스도 아닌 잘게 다진 고기를 드라이카레에 볶은 것!
(근데 드라이카레가 대체 뭘까요?+_+)
나모키는 돈까스인 줄 알았는데, 속았다며 억울해했다. 하하하하-
밥 위에 고기가 올라가 있고,
주변엔 묽은 카레소스가 있어서 적당히 한 입씩 섞어 먹는다.  
중간에 카레가 모자라서, 혹시 카레소스 좀 더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자
흔쾌히 다시 뜨겁게 볶아서 내주셨다.

나는 당연히 한그릇 뚝딱 다 먹었는데
옆자리에 앉았던 아저씨들은 왜 '아, 너무 배부르다..'이러면서 남긴걸까... ☞☜
기본으로 미니샐러드와 피클이 나오는데 피클은 좀 많이 신 맛.
파쿠모리 카레는 완전 감동스럽진 않지만, 꽤 맛있었다.
계산할 때 요리사 분이 '일본 카레왕'이라는 딱 만화 캐릭터스러운 일본 주방장이
25일에 한국에 온다며(와있겠군!) 꼭 와서 오리지날을 맛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다시 갈지 안갈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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