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바다, 여행, 좋아
나모키와 나는 어쩐지 매년, 여름 휴가 때 마다 딱히 계획된 여행을 떠나지 않는다. 왜지? -_- 모르겠네- 그냥 휴가 기간 내내 말 그대로 푸욱, 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특히나 아예 사람 많은 거 딱 싫어하니까 여름은 다 보내고 가을에서야 휴가를 쓰는 경우도 있었고- 근데 이번에는 바다가 너무 보고 싶은거다. 바다를 못 본 지가 너무 오래된거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나모캬, 올해 여름 휴가 때는 나 꼭 바다를 봐야겠어- 그래서 갔습니다. 바다. 동해바다. 가는 길에 먼저 마장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음,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마장'이라는 단어가 붙은 게, 여기서 인기 많은 시그니쳐 메뉴 아니겠어? 요래면서- 나모키는 마장휴게소정식을, 나는 마장김치찌개를 시켰는데. 그랬는데. 나모..
f. JiNJiN TriP
2014. 9. 26.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