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URA CRAY-PAS
마트에만 가면 문구 완구 코너에서 정신을 못 차리는 JiNJiN. 그 중에서도 정말 몇 푼 안되니 살까말까 백번도 넘게 고민하면서도, 에잇 정작 사놓고 쓰지도 않을거, 하면서 만지작하다마는 아이템들이 몇개 있으니 그게 바로 스케치북, 종합장, 크레파스, 물감이다. (쓰고보니 모두 그림그리는 재료네;;) 어릴때는 항상 오빠가 쓰던 학용품을 물려받아 쓰곤 했는데, 그것은 실로폰, 탬버린+캐스터네츠+트라이앵글 3종세트, 멜로디언, 표준 또는 동아 전과, 기타 등등이었다. 항상 나의 불만은 또래 아이들은 새로나온 학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반면 나는 3년 전에 나온 '오빠 이름이 쓰여진' 학용품을 써야한다는 것이었다. 예쁜 색 케이스에 무지개 색 건반이 아닌, 그냥 노란 케이스에 모두다 은색 건반인 실로폰에 오빠 ..
a. J i N J i N
2007. 2. 13.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