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든 옷_고무줄치마
바느질을 시작하고, 이것저것 소품을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옷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소품은 만들다보면 어느 정도 한계를 느끼는데, 특히나 내가 치렁치렁한 홈패션은 질색팔색하는지라 간단한 티코스터, 내가 쓸 파우치, 깔끔한 커텐이나 베개커버, 이불... 이 정도면 거의 우리집에서 쓸만한 물건은 거의 다 나온듯- 그러다보면 결국 관심은 옷으로 넘어가게 되고 원단구매의 기본단위가 1/2마에서 2,3마로 늘어나게 되고 기본 재봉틀 외에 오버록 머신에 눈이 쏠리게 되고 (연님 왕부럽!!!!) 기초 재단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막막 그런다. 그래, 일단 뭐라도 해보자. 안되면 배우면되지...라는 생각으로 적당한 원단을 뒤지다가 덜컥 네스홈에 계속 업뎃되는 아사원단에 눈이 뒤집혀서 어느 순간 ..
e. JiNJiN MadE
2009. 8. 2.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