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남매 요놈들, 다 자냐-
고양이 1번, 바둥이 자냐- 나무 위에 늘어져 있는 세렝게티 표범 코스프레 중이다. 좁은 TV 위에서 건들건들- 따뜻한 곳을 귀신 같이 찾아내는 바둥이는 TV가 켜져 있을 때는 이렇게 TV 위에, 전기밥솥이 켜져 있을 때는 전기밥솥 위에, 그리고 보일러를 켰을 때는 싱크대 앞 가장 따뜻한 곳에 있다. 아무것도 켜져 있지 않을 때는 좁디 좁은 공유기 위에 궁뎅이만 붙이고 있거나 우리의 노트북 위로 올라와서 식빵을 굽는다;;;; 어디든, 바둥이가 있는 곳이 가장 따뜻한 곳이다. 고양이 2번 3번, 구름이 우키 자냐- 구름이랑 우키는 주로 이 곳을 선호. 침대 밑도 보일러 배관이 지나가나보다. 침대를 이불 삼아;; 냉동실에서 나와 찜기 위에서 너무 오래 있어버린 찰떡처럼 바닥에 늘어붙어있다. 사진 찍으니까 눈..
c. My BeBe
2013. 11. 28.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