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17200
고양이는 개보다 털이 훨씬 많이 빠진다. 고양이를 키우려는 사람이 있다면, 꼭꼭꼭 두번 세번 네번 다섯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가 바로 털이다. 결혼 전에도 강아지(개일까;;;) 두마리 -제니, 타미- 와 같이 살았고 그때도(그리고 지금도) 엄마는 빨래를 갤 때면 한참을 앉아 찍찍이 테이프로 검정색 옷에서 개털을 골라낸다. 그런 수고로움만 없으면 개는 미용도 보편화되어있어 비교적 용이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털이 날려 겪는 불편함은 매우 미미하다. 솔직히 난 개털로 인한 불편함을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고양이는 다르다. 우리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두 마리의 고양이는 러시안블루 종인 바둥이와 터키쉬앙고라 종인 구름이다. 바둥이는 단모종이며 짙은 회색의 겉털과 더 가늘고 좀 밝은 색의 빡빡한..
a. J i N J i N
2009. 1. 8.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