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au, June 2009_관음당
사진을 만질때마다, 애정없는 이 여행사진업데이트를 계속 해야하나, 싶은 고민에 화락! 휩싸인다. 난 이야기가 담긴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감동도 애정도 없는 애송이같은 포스팅을 하게 되니까, 자꾸만- 그래도! 4박5일 내내 '에휴, 남는 건 사진 뿐이니까...'라며 셔터만 무지하게 눌러댔기 때문에 아까워서 라도 일단 포스팅. 그러나, 자세한 설명은 없음! ㅡㅠㅡ 마카오의 관음당 입구- 저마다의 마음을 담은 향이 잔뜩 꽂혀있다. 친가, 외가 모두 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에서 자랐고 또한 가까운 분 상을 당한것도 작년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나에게 향냄새는 무척 낯선 것이었는데- 난 원래 뱅글뱅글 모기향 냄새를 쵸큼 좋아하는지라;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바로 이 향이다. 한번 태우면 한달은 간다던 이 커다란 향이 ..
f. JiNJiN TriP
2009. 6. 23.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