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잼
두번째 사과잼을 만들었다. 처음 만들었점 사과잼은 불 위에서 너무 오래 끓이는 바람에 식히고 나니 걸쭈욱"을 넘어서 몹시 찐득+딱딱"해져버리는 실수가- 오늘은 지난번 천도복숭아 마멀레이드 만들때 처럼 살짝 묽다 싶을 때 불에서 내리니 타이밍이 딱이다. 어찌나 퍽-퍽- 튀는지 도저히 무서워서 안되겠다, 할 때 불 끄면 되는 것 같다;; 뜨거운 물로 소독한 병에 잼을 담고 거꾸로 세워놓아서 진공상태로 만들어주었다. 사과 5알을 핸드블랜더로 쉬리릭 갈았는데 중간중간 덜 갈린게 섞여버렸다. 바느질할 때 처럼, 이럴 때 딱 맞는 핑계를 대자면- 요런게 바로 핸드메이드의 맛이지! ☞☜ 마음이 몹시 허한 날이어서, 그럴 땐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는 나모키랑 같이 숯총각에서 삼겹살이랑 껍데기랑 냉면이랑 된장찌개랑 먹고 ..
d. JiNJiN KitCheN
2010. 3. 3.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