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02 MON
9월, 10월 잔인했던 두 달이 지나고 11월이 되자 거짓말처럼 잠잠해졌다. 고작 11월 2일인데, 이런 말 하면 부정타서 바빠지려나;;; 암튼 오늘은 두 달만에 처음으로 회사스케쥴러에 피드백 확인하는것 외에는 아무 일정이 없고 급으로 들어온 일은 급으로 쳐내버리고 칼퇴근할 생각만 하면 행복해행복해 +_+ 지난 금요일엔 몇주 만에 온전히 주말 이틀을 쉴 생각에 그렇게 행복해 죽을 것만 같더니... 쏟아지는 잠이 원망스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잠은 언제 자도 참 달콤해, 내 인생의 축복같은 순간 ☞☜ 어제 비로소 무언가 미생물이 번식하던;;; 냉장고를 청소하고 몇 주 만에 장을 봐왔다. 집에 귤도 있고 감도 있고 배도 있고 과자도 있고 쥬스도 있고 아 완전 행복해! 빨리 집에 갈테야, 집에 가서 좌간식 우고..
b. DaiLy NotE
2009. 11. 2.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