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JiN's 토요일
토요일 느즈막히 간당간당 오전에 겨우 걸쳐서야 겨우 눈을 떴다, 빠꼼 =_= 눈이 잘 안떠졌다. 엎드려 자면 항상 이게 문제-!!! 다리 사이에 껴 있는 타미를 한쪽으로 밀어내고, 겨드랑이 사이에 껴 있는 제니를 살짝 내려놓고 스윽, 일어나서 옆구리를 벅벅 긁으며 세수......는 안하고;;; 바로 마루 소파에 가서 털썩 주저 앉는다. 그리고는 가수 뺨 치는 주부들이 나와 노래경연대회(뭔가 이런 이름이 아니었는데-_- 암튼-)를 펼치는 것을 보고, 흐느적흐느적 하는 수 없이 걸어나오는 우리 애기들 붙잡아다가 다리 사이에 끼고 살짝 괴롭혀주면서 그렇게 토요일 오후까지 꼬질꼬질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게 얼마만에 누려보는 [세수 안하고 잠옷 바람으로 마루에서 햇살받으며 누워서 뒹굴럭거리는 여유]인지 말이..
a. J i N J i N
2006. 11. 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