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금요일 퇴근 길, 광화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마지막 장을 보며 생크림을 사와서 빈둥빈둥거리다가 밤 12시가 넘어 푸딩을 만들기 시작. 이번엔 나모키 아니고 내가 만들었으니까 일명 징징푸딩. 호시노앤쿠키스에서 주문한 푸딩병에 담아 정성들여 폭폭 쪄냈다. 작은 푸딩병 4개에 포트메리온 크림볼 2개, 루미낙 소스볼 2개, 그리고 커다란 보덤잔 1개에 푸딩을 가득 만들어 놓으니 주말동안 먹을 생각에 완.전. 뿌듯하다. 토요일은 느즈막히 일어나 나모키와 나가서 여전히 북적대는 김뿌라에서 오늘의 초밥을 먹었다. 오늘도 따뜻한 메밀소바 나오던데, 왜 마롱이는 못 먹었을까? 오는 길에 책상 의자를 망가뜨린 나모키를 위해 듀오백을 사고 핸드폰 휴대폰을 바꿨다. (아무 생각 없이 핸드폰이라고 썼었는데, 예전 한참 애니콜 ..
a. J i N J i N
2008. 12. 15.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