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그는 1974년생, 서른 하나도 아니고 서른 둘도 아니고 서른 세살. (아아, 그래도 1900년대 생이야;;) 나는 1981년생, 팔팔한( -_- 넘어가자) 스물여섯살. 나랑은 7살 차이. 그는 팀장, 나는 그의 팀원. (2인 1팀, 환상의 복식조, 서브백번-!!!) 그의 키는 180cm 하고도 더하기 7cm. 나의 키는 170cm 하고도 빼기;; 7cm. 그는 울컥하면 버럭하고 나는 울컥하면 울어버리고 ㅜ_ㅜ 그의 머리카락은 가늘가늘 힘없는 개털. 나의 머리카락은 뻗정뻗정 두꺼운 돼지털. 이렇게 나와 다른 그의 첫인상은 아래와 같았다. 우린 정말이지 무척 다르다. 그렇지만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은 똑같고, 도톰하다 못해 폭신폭신 보톡스 입술도 똑같고, 맨날 동시에 같은 생각, 같은 말 하는 바람에 깜짝깜..
a. J i N J i N
2006. 12. 1.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