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드립커피
꽤 전부터 드립커피를 시작하고 싶었던 나모키- 집에서는 주로 네스프레소를 마시는 데다가 원두관리 할 자신도 없어서 그냥 하고 싶다 하고 싶다, 로만 두었었는데 키치조지의 한 커피하우스에서 요 드립퍼를 발견하고 모처럼 두 눈을 반짝이면서 요거 갖고 싶습니다!" 하기에 얼른 샀다. 시계, 차, 카메라 외에는 그닥 뭐 갖고 싶은 거 없는 사람이라서 (요것들이 엄청시리 비싸긴 하지만 말이다!!!) 때때로 나 갖고 싶은게 생겼습니다, 하면서 수줍게 고백할 때는 사줘야 한다. 예전부터 갖고 있던 칼리타의 동 계량스푼과 한 세트를 이루는 블링블링 동으로 만든 드립퍼- 서버는 안 사와서 집에 있던 보덤 게량컵에;;; 하지만 맞춘 듯이 꼭 맞아 떨어지는 저 사이즈! 으하하- 고베 코히모노가타리, 즉 커피하우스라는 상점에..
d. JiNJiN KitCheN
2010. 5. 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