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13 FRI_12월의 사건사고
a. 어제 낮에 눈이 왔다. 꽤 많이 오긴 했지만 사무실에서 이렇게 보자니 쌓이는 눈이 아니니까 퇴근길도 괜찮을거야 생각했다. 월화수 삼일 연속 늦어서 집에서 왕바가지 긁히는 바람에 그래 일찍 집에나 가볼까, 하고 여섯시 삼십분이 조금 넘어서 사무실을 나섰다. 날도 춥고, 길도 얼거라고들 하길래 완전 안전운전 모드로 슬슬 달려서 압구정에서 서현역까지 30분 쯤 걸렸다. 양호해, 굳- 근데 갑자기 서현역 분위기가 수상하다. 왜 갑자기 막히지? 라고 생각한 것이 대략 7시 10분- 그리고 내가 집에 들어간 시간은 9시 50분...... 2시간 40분...... 원래는 서현에서 우리집까지 10분 거리... 근데 2시간 40분 걸려서 도착! 빌어먹을 경기도 망할노무 광주 제설 안하냐? 어? 제설 안하냐고! 어마..
b. DaiLy NotE
2013. 12. 13.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