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룸슈즈
룸슈즈, 세번째 도전만에 드디어 완성- 다행히도 룸슈즈 비스무리한 형태가 나왔다. 하악 ㅡㅠㅡ 전에 연님네서 열심히 재단해온 건 망쳐서 버리고 뻐렁치는 맘에 다시는 안 만들엇! 했다가 습습후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자며 마음을 다잡고 재단만 하루 꼬박 걸려서 다시 해놓고 퇴근하고서 짬짬히 만들기 시작해서 오른쪽 만드는데 3일쯤, 그리고는 일주일쯤 쉬다가 다시 왼쪽 만드는데 이틀걸려서 어제 밤에 이소룡전기;; 보면서 드디어 완성, 엉엉엉 무료패턴 받아서 했는데 만들어보니 앞부분이 너무 벙벙하다. 다음엔 좀 더 얄쌍하게 수정해서 만들어야지~하고 보니 내가 다시 만들까, 과연- 하도 허벌렁거려서 빨간 스티치로 포인트 좀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눈에 잘 안띈다. 그래도 솜을 넣어서인지 생각보다 따숩고 양말처럼..
e. JiNJiN MadE
2009. 11. 30.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