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머리
점심시간, 회사근처 중국집에서 찡찡은 콩국수를, 나는 중국냉면을 먹었는데 에어컨 바로 앞에서 살얼음 동동 중국냉면을 먹었더니 온몸이 으슬으슬 한기를 견딜 수 없어 쨍한 햇볕 아래서 몸을 좀 녹이기로 하였다. (여름인데 말이다-) 그리고 들고 나간 내 카메라로 사진 찍기 놀이- 결혼식 땜에 머리 고이고이 기를 때는 짧은 머리가 더 좋아" 하면서 이번에 머리 한다니까, 치렁치렁말고 좀 잘라" 하더니 막상 머리 자르고 따악 오니, 대뜸 바다형" 이런다, 우씨 -_- 그리고 맨날맨날 바다형, 형, 바다형" 이라며 놀린다. 그래서 요즘은 거의 맨날 머리 묶는다 -_- 딴 것 없이 그냥 질끈 묶으면 된다. 그러면 빗자루 머리"가 되는데, 그게 바로 첨 날 만날 때 좋아했던 요인 중 하나라고 한다. 로맨틱웨이브 내지..
a. J i N J i N
2007. 7. 19.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