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바둥남
지난 금요일 밤, 나모키가 예전에 선물로 준 사쿠라 크레파스를 꺼내다가 슥삭슥삭 사춘기에 접어든 바둥남을 생각하며 그려보았다. 꼬리는 한껏 놀라거나 흥분했을 때 볼 수 있는 '먼지털이모드'이다. 포인트는 요즘 날로 넙대대해지는;; 바둥이의 얼굴형! 바둥이는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역시나 사춘기소년의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바둔나~ 엄마가 바둔나 그림 그렸어!! 이거봐봐!!" "......" "이거봐봐, 너랑 똑같지? 특히 이 무심한 표정봐, 바둔나 너다 너!!" "......." "엄마 말에 대답해야지, 어? 어? 어?" "......" "바둔나 너 이 @#)%*&@%(*^!)&!!!!!!" "....냐아..." 이..일부러, 유치원생 모드로 그린거란말얏-!!! ☞☜ 귀퉁이에 바둥이 ..
c. My BeBe
2008. 2. 27.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