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바둥이
나른한 주말, 꼭 나모키가 컴터하면 와가지고 무릎을 내놓으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강력하게 보내는 바둥가. 그래그래" 하면서 의자를 살짝 빼서 무릎을 내어주면 냉콤 올라와 바로 골골대면서 잔다. 참 고양이들은 영리하고도 웃기답;; 바둥이 자는 걸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리가 없는 나모키. 뺨을 만져주면 느끼면서 좋다고 미간이 찌뿟 턱을 긁어주면 좋다고 콧바람이 풍풍 귀를 만져주면 짜릿하다고 부비부비 하지만 . . . . . . . . . 마무리는 언제나 요거, 수염 잡아당기기라는거, 하하하! 그래도 바둥이는 나모키 무릎을 떠나지않고 곤히 잔다, 계속 잔다. 이런 잠탱바둥가 같으니-
c. My BeBe
2009. 2. 5.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