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moon in Phuket_2
밤이면 밤마다 회상에 잠겨 끄적거려보는 신혼여행 이야기- 타이항공을 타고 방콕을 경유해서 푸켓으로 가는 여정- 마찬가지로 돌아오는 길도 푸켓에서 방콕을 경유해서 서울에 도착. 방콕에서 비행기를 갈아탈 때는 꽤 긴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게이트와 게이트 사이를 연결해주는 커다란 버스를 타고는 공항을 살짝 누비고 달려줘야만 했는데, 그래도 그 끝과 끝을 볼 수 없었을 만큼 엄청나게 큰 곳이 바로 방콕 공항이었다. LONG LIVE THE KING"과 같은 문구와 순금안경테"같은걸 쓰고 있는 강단있어 보이는 모습의 태국 왕의 대형 사진이 여기저기 번쩍이던 곳- 푸켓은 그야말로 시골 마을이었지만, 방콕은 정말 다를텐데- 방콕이라는 도시에 유혹을 느끼게 만드는 방콕의 공항이었다. 타이 항공을 타고 방콕을 경유해서..
f. JiNJiN TriP
2007. 7. 4.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