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이의 더위를 피하는 법
낮 기온이 제법 짱짱하게 올라가고 있다. 우리집 털쟁이 둘, 구름이랑 봉봉이는 벌써부터 더위를 타기 시작하다보다. 소파나 침대에서 자다가도 어느 순간 바닥에 내려가서 배 깔고 자는 모습이 목격되고 심지어는-! 주말에 딩굴대다가 화장실 들어가는 순간! 어둠 속에서 꿈틀대는 괴생물체와 눈이 마주침 +ㅅ+ 진짜 악! 소리를 지르면서 불을 켜자 . . . . . . . 엄마 왜? 차가운 세면대로 피서 오신 봉봉당님 -ㅅ- 으허 조오타! 처허엉~ 사안~♬ 아직까지는 사이즈가 딱 맞다. 일어나라고 건드려도 딩굴딩굴- 봉봉당, 씃!" 하니까 마지못해 주섬주섬 일어나는 봉봉당님. 아 착하다" 하면서 뒤통수 쓰다듬어 주면 금세 눈뽀뽀하면서 고롱고롱하는 봉봉당님. 수도꼭지에 닿았던 왼쪽 옆구리는 물에 젖어 흥건하시다;;;..
c. My BeBe
2011. 5. 3.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