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와 붕어빵
양갱을 무척 좋아하는 구름이에게 같은 팥이니까 혹시? 하면서 붕어빵을 내밀어 봅니다. 식탁 밑에 누워있던 구름이를 부릅니다. 구름아, 이거 뭔지 알아? 냐항~(폴짝) 어디 보자, 킁킁킁- 달달내음이 나는데? 한 번 맛을 봐야겠다옹- 핫! 이것은 천국의 맛, 팥맛- (구름이 눈까지 꼭 감고;;;;) 본격! 식탁 위로 아예 올라와서 가련한 붕어빵의 속을 갈라가며 달콤한 팥소를 핥짝핥짝~ 아, 징짜 맛좋탸! (페코짱 포오즈) 드디어 우키 등장! 언니 혼자 뭐 먹어? 뭔데? 뭔데? 구름언니, 나도 한 번만 먹어 보자. 응? 응? 응? 야, 김우키! 아니야, 이거 언니꺼라구. 저리 가아, 이 빵꾸똥꾸야~ (구름언니를 이기지 못하는 막냉이 우키는 한 걸음 물러납니다) 앗, 구름이가 핥핥핥 하던 중 팥 알갱이가 토독..
c. My BeBe
2009. 12. 4.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