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둥 어린이, 집 앞 놀이터
날씨 좋은 봄날의 주말인데, 우리만 나들이할 수는 없잖아. 매일 현관문 앞에서 문 열어달라고 앙앙 거리는 바둥 어린이, 그래 놀이터로 가자! 어깨끈 하자마자 초 흥분상태 바둥 엄마 사진 그만 찍고 문 좀 빨리 열어줘요, 빨리!!! 우리집 바로 앞이 놀이터인데, 꼬맹이들 노는 소리 들릴 때 마다 베란다에 앉아서 하염없이 바라보며 어찌나 부러워하든지- 이렇게 나와보니깐 어때? 산책 좋아하는 바둥이를 위해서 자동줄을 샀더니, 3m 짜리 줄이 다 팽팽해지도록 이만큼 넓은 반경으로 돌아다닌다. 저 꼬리 세운 것 봐;; 바둥이 넌 정말 촘 특이해;; 시소도 타고요! 공중으로 들리니까 놀래서 얼른 뛰어 내려오고- 미끄럼틀 위로 올려줬더니 저런, 동굴같은 오르막으로- 하지만 미끄러워서 올라가지 못하고 파다닥파다닥! 한..
c. My BeBe
2013. 4. 23.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