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첼라
크리스마스에 나모키랑 둘이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면서 먹었던 부첼라의 저녁- 너어무! 너어무! 먹고 싶었던 꺄뜨르쌔종;; 샐러드, 나 혼자 박박 긁어먹다시피한 게 참 행복. 수프에 함께 나온 빵은 고대로 포장해와서 집에서 꺼내 먹으니 참 별미. 식사 끝나갈 무렵, 서비스로 한 잔씩 주신 프랑스 남부 어드메의 와인이 참 좋았는데 마트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었던게 좀 아쉽. 다 먹고 나서 홍대 근처 걸어서 산책하려고 했는데 완전 강추위 + 모진 바람 휘몰아쳐서 열다섯 걸음 쯤 걷다가 바로 뒤돌아서 차로! 결국 집에 와서 커피 내려마셨는데 뜨끈뜨끈 방바닥에 사남매 끼고 딩굴딩굴 누워서 커피 호로롭 하니깐 과연 우리집이 최고다! 후아후아! 그랬던 크리스마스 :D + 이제 밀린 이야기 얼추 썼으니 새해 이야기 시작해도..
a. J i N J i N
2011. 1. 3.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