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말고 커리, 탈리
세상에는 카레가 있고, 커리가 있다. 카레는- 집에서, 끈기있게 양파를 달달달달 갈색으로 볶고 고기를 듬뿍 넣고 푹 끓여서 S&B 고형카레를 넣어 만든 카레가 제일 맛있고 커리는- 분당 서현에 있는 탈리에서 먹는 커리가 제일 맛있다. 나는 그렇다. 나모키가 데려가 준 이후로, 늘 엄지척! 커리 집으로 말할 수 있는 탈리. 한국인 사장님과 인도인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그 곳은 때때로 몇 달씩 문을 닫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인도인 직원들의 사정에 의한 것인듯. 절차상의 문제인지, 아님 종교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서 빨리 다시 문 열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것만은 틀림없다. 그리 크지 않은 가게이지만, 테이블에 새로운 손님이 올 때 마다 식탁보를 모두 새로 갈고,..
a. J i N J i N
2014. 4. 1.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