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이것이다!
화요일 퇴근길에 원두와 머그를 사면서 케익 두 조각 + 치즈스콘 하나를 구입한 나모키 집에 와서 이것봐, 나 머그도 샀어~ 하면서 쇼핑백을 뒤적이던 나모키 어?!!! 하고 놀라는 나모키 케익이 없어!!!!! 이것저것 챙겨줄 게 많았던 바람에 스타벅스 점원이 케익을 깜빡, 하고는 원두랑 머그만 포장해서 넣어준 것이다. 계산은 이미 다 마친 상태. 영수증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다. 케익을 안 넣어주셨어요. 정말정말 죄송하다고, 한다. 내일 다시 가지러 가겠다며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 두었다. 수요일 퇴근길에 다시 스타벅스에 들른 나모키 벌써 박스에 포장해놓고 기다리고 있더란다. 이번에는 다 챙겨주신거죠? 그럼요! 정말 죄송합니다, 라며 무료 음료 쿠폰을 한 장 챙겨주었다고 한다. 집에 도착한 나모키 케익 ..
a. J i N J i N
2011. 4. 8.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