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TOKYO 6_긴자
두 손 가득 무인양품 보따리를 들고 슬슬 걸어서 긴자에 도착하니 이미 하늘이 어둑어둑하다. 괜찮아, 긴자는 밤에도 반짝반짝한 곳이니까- 애플스토어도 구경하고, 화려한 명품샵 건물들도 보면서 우오오오! 하다보니 배가 르르 고파온다. 화나기 전에 얼른 밥 먹으러 가자규!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러 온 츠바메 그릴- 긴자 메인 스트릿인 주오도리에 있다. 지하라서 지나치기 쉬우니까 건물들의 층별 안내를 잘 보면서 걸어야 한다. 처음 온 음식점에서는 이름 걸고 하는 메뉴를 먹어보는 것이 실패없는 메뉴 선택의 베이직 스킬! 1930년부터라니, 그야말로 오랜 전통이다. 일본에는 이렇게 오래된 가게들이 많다는 것이 놀랍다. 살짝 피곤해졌으니까 일단 맥주부터 한잔! 쇼핑 보따리 옆에 두고, 흑맥주 받아들고 완전 신난 김루피입..
f. JiNJiN TriP
2010. 6. 16.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