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 라멘구루
신사동에서의 7시 인터뷰를 마치고 오빠랑 저녁을 먹기로 했다. 추워서 부들부들 떠는 오빠를 데리고 가로수길로 총총- 어둡고 깜깜하고 살짝 비인지 눈인지 모를 것도 내려 여기저기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이쁜 옷가게만큼은 눈에 잘도 들어온다지;; 날이 차갑고 축축하니, 역시 뜨거운 국물이 땡긴다. 라멘구루 도착. 여기서 구루란, 스승 또는 부모 등을 뜻하는 말로 원래는 '무겁다'는 뜻이었으나 지금은 '존경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존경하는 장로(長老)나 한 교단(敎團)의 통제자에 대한 존칭으로 통한다. (출처 : 네이버 제공, 두산백과사전) 여기구나, 다른 사람들 블로그에서 많이 봤었는데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구루가 만드는 라멘인걸까, 라멘의 구루인걸까-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거친 벽의 마감이 묘하게 어..
d. JiNJiN KitCheN
2007. 11. 20.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