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Go Round_신사동556-12
아마도, 처음으로 나모키와 함께 간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 메리 고 라운드- 번잡한 가로수길을 벗어나 조용한 골목길 안에 위치해 있으며 눈에 띄는 새하얀 외관은 마냥 샤방하기 보다는 차분하고 깔끔하고 따뜻하다. 무슨 마음에선지 카페에서는 잘 마시지 않는 핫초코를 시켜보았는데 빨간색의 (아마도) 이딸라 잔에 담겨 나오는 사랑스러운 하트를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졌다. 단단하고 매끔한 나무코스터도 마음에 들고- 메리 고 라운드 내부는 판매 중이기도 한 갖가지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단단한 종이 프레임의 액자- 어느 작가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이 꽃 시리즈로 자그마한 귀걸이가 마음에 들었는데 작품인 만큼 은근 가격대가 있어서 망설망설. 이 외에도 쭈욱 둘러보면- 소유욕을 불러 이르키는 클립들, 뭐 이렇게 이쁜..
a. J i N J i N
2010. 11. 17.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