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덮밥
오늘은 또 뭘 해 먹나~" 고민하던 엄마에게 그냥 대충 먹으면 되지 뭐!" 했던 나, 암쏘쏘리 엄마!!!! 정말 오늘은 뭐 먹나, 점심은 뭐 먹나, 저녁은 뭐 해먹나- 영원히 끊이지 않는 고민, 결코 작지 않은 고민, 빈곤한 나의 레서피... 식사 준비를 하지 않는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은근한 부담이다. (고로, 나모키는 모른다) 회사에서부터 저녁은 또 어떻게 하나.... 머리 굴리다가 냉동실에 봉인되어 있는 마지막 남은 불고기감을 생각해냈다. 그래, 오늘은 소고기덮밥이다. 사실 이건 정통 일식 규동은 절대 아니고, 그렇다고 엄마가 해주던 소고기덮밥과 완벽하게 매칭되는 것도 아니고, 그 중간 어드메에 있는 맛이랄까;;;; 아무튼 시작해봅니다. 준비는 몹시 간단하다. 왜냐면, 내 마음대로니깐- 내가 좋아하..
d. JiNJiN KitCheN
2010. 2. 1.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