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일본카레_아비코
차 가지고 가기 싫은 동네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홍대를 일요일 저녁이니까 그래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보았건만, 이건 뭐 토요일보다 더하는구만 ㅜ.ㅜ 손에 땀이 흥건한 채, 수많은 차들과 사람들 사이로 덜덜거리면서 기어가다가 결국 중간에 자리 바꿔서 주차는 나모키가 하고 ☞☜ 저번에 봐두었던 미스터도넛 옆의 카레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아비코, 문 앞에 그냥 카레가 아니라 '매운일본카레'라고 되어있답. 집에서 카레해먹을때도 항상 S&B 매운맛을 고르는 우리 취향, 살포시 기대되는데- 아기와 임산부도 먹을 수 있을만큼 전혀 맵지 않은 1단계 아기카레부터 2,3,단계(4단계도 있었나?), 지존, 신단계까지 맵기가 나뉘어져있다. 나는 혹여나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게 될까봐 무난하게 2단계로, 나모키는 ..
a. J i N J i N
2009. 8. 31.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