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23 MON
1. 출근길 월요일의 출근길 비오는 월요일의 출근길 2. 오늘 아침엔 아빠와 함께 집을 나섰다. 우리 아빠는 매일매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분이 아닌지라 갱.장히 어색어색했다. 그러고보니, 아빠와 출근길을 함께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구나!! 비오는 월요일의 출근길이다보니 지하철엔 사람이 엄청났고, 아빠는 깜짝 놀라셨다. 나는 "아빠도 일주일동안 나랑 같이 출퇴근해봐야해, 그래야 딸래미의 고충을 알게되는거야요-!!!"라면서 월요일 아침 지하철의 빽빽함에 대하여 더욱 오바하여 설명하였다. 아빠는 나보다 먼저, 성신여대 입구에서 하차하셔야 했다. 오른쪽 문으로 내려야 하는데 하필이면 왼쪽 문앞에 자리잡았던 아빠와 나. 나는 아빠에게 "우물쭈물 소심하면 안돼. 당당히 내린다는 것을 어필하여야 빠져나갈 수 ..
b. DaiLy NotE
2006. 10. 23.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