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10 MON
계획했던 오늘의 일과에서 딱 하나 빼놓고(내일 하자, 내일;;) 모두 마친 저녁 시간- 나모키 식사하고 온다니, 혼자서 간단하게 챙겨먹고 난 후 마시는 오늘의 첫 커피. 집에 있으니 커피도 잘 안 마시게 된다. 간식도 안 먹게 되고. 사무실에서 맨날 커피며, 간식이며 달고 살았던 건 죄다 스트레스 때문이었던건가- 근데 또 뭐 안 먹는다고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는거;;; 어흥! 무인양품에서 사 온 얌전한 모양의 작은 잔이 마음에 든다. 에스프레소 뽑고 뜨거운 물 조금만 부어서 마시기-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축- 늘어져서는 잠시도 쉬지 않고 하루종일 기절한 듯 정말로 잠만 자던 구름이가 에스프레소 뽑는 냄새를 맡고 벌떡 깨서 달려왔다. 부스스스 못난 얼굴로 엄마엄마, 나도 에스프레소 좀 달라옹!!" 눈빛을 쏘..
b. DaiLy NotE
2010. 5. 10. 20:24